도여수 지음

8년이 넘도록 사랑과 섬김과 나눔의 삶을 함께했던 도여수(Luts)선교동역자가 다시 독일교회로 떠나면서 남긴 흔적(설교문, 잡지 신문에 기고했던 글)을 모아 글자 그대로 발바닥으로 쓴 글, 몸으로 체험하며 쓴 글이다. 아이들의 땀냄새가 베어나오고, 훌쩍거리며 콧물 마시는 소리가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글들, 양돈마을 좁은 골목길의 진흙과 먼지가 묻어있고, 하수구 냄새, 화장실 냄새가 배어있는 이 글들은 그들의 눈물과 절망을 넘어 어깨걸고 공동체놀이하는 희망의 글이다. 
 

(신국판 / 211면 / 5,000원)